임신준비일기3 임신준비 3. 남양주풍양보건소에서 임신 전 검사 하기 입원해 있는 동안 임신준비 검색에 현혹된 나 ㅎㅎㅎ 이 병원을 가볼까 저 병원을 가볼까 정신없이 있다가 간호사가 갑자기 2시에 퇴원하면 된다고 해서 점심 먹고 마음을 진정시키며 생각했다. 하나부터 차근차근 해보기로.. 그래봤자 모두다 즉흥이지만 (역시 계획성 없는 mbti Pㅋㅋㅋ어쩔 수 없다^^) 보건소에서 임신전 검사부터 하러 가보기로 했다. 오빠가 퇴원 시간 맞춰 데리러와서 같이 집으로 가는 길에 풍양보건소를 들렀다. 이런 저런 이유로 본의 아니게 미루게 되었던.. 임신 전 검사를 드디어 하게 되니 아직 시작도 하기전부터 뭔가 이미 벌써 후련했다.ㅋㅋㅋㅋ 결혼하기 전에는 본가가 서울이라 보건소 갈때는 노원보건소를 다녔다. 당연히 본가랑 그리 멀지 않고 교통편도 좋은 편이라 뭔가 언제든 갈 수 있는?.. 2022. 6. 7. 임신준비 2. 갑작스런 두통 악화로 긴급 검진 배테기를 꾸준히 하다보니 생긴 약간의 불안은 계속해서 나를 자극하고 있었다. 설상가상으로 오래전 부터 나를 괴롭혀 온 두통도 부쩍 심하게 나를 괴롭혔다. 하루는 업무도중 두통이 스멀스멀 올라오는게 느껴졌다. 익숙한 통증이었지만 뭔가 낮에 점심으로 급하게 먹었던 고구마가 체한 것 같기도해서 편의점에서 소화제를 사먹었고 정확히 무엇때문인지 알 수 없으나 퇴근 길에 지하철 화장실에서 구토를 했다. 그제서야 심각성을 느끼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안되겠다 싶어 집에서 가까운 신경과에서 소견서를 받아 큰병원을 가보기로 했다. 일반 병원이라해도 좀 괜찮은 곳에 방문하여 먼저 뇌혈류검사와 혈액검사도 진행했다. 여기서 원인이 밝혀지면 오히려 좋은 것이니까.... 결국, 정확한 원인을 발견하지는 못했지만 의심되는 증상들을 .. 2022. 6. 5. 임신준비 1. 스마일 배테기 데이비드로 배란일 테스트 하기 연애 7년하고 작년 여름 결혼을 하여 부부생활 10개월차에 들어선 우리 연애 때부터 2세에 대한 이야기는 자연스레 해왔고 결혼해서 뭐 되는 대로 생기는 대로 아기를 갖지만, 신혼을 1년이상을 넘기진 말자 로 얘기했다. 슬슬 아기, 임신을 이야기하는 날들이 많아졌다. 나는 솔직히 임신에 대한 완전한 결심을 한지는 얼마 되지 않았다. 오빠랑 아기에 대해, 임신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서도 나 정말 임신하는 건가? 다른 사람 이야기 하듯 생각하고 진짜 내가 한다고 생각하면 조금 무섭다는 생각도 들었다. 근데 어느 순간, 결혼생활이 평탄하게 이어지고 밖에 나가면 애들이 예뻐 보이는 낯선 느낌이 생기고 (원래는 3세까지만 예뻤는데 요즘은 초딩들,대학생들까지도 예쁘다..;;;) 빨리 아기를 갖고, 낳고 싶다는 급한 마.. 2022. 5.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