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 아난티힐튼호텔 조식먹고 수영하기

 

 

 

호텔에서 푸욱 쉬는데도 

결혼식 후유증이 쉽게 사라지지 않았다. 

왜 그렇게 피곤했던건지 이해가 안됨 ㅠㅠ

오빠도 유난히 힘들어했다. 

오빠같은 경우는 침대가 안맞아서 더 힘들어하고 

잠을 잘 못자곤 했다... 나는 잘 잤는데..ㅎㅎ

거기다 우리가 거의 매일 맥주를 마셨으니 

더 피로할 수 밖에 없을 수도... 

 

 

 

기장 아난티 힐튼에 왔으니 아주 제대로 사진도 찍고

리뷰도 해보리라 다짐했는데 :) 

몸이 너무 피곤하니까, 계획했던 것을 하기가 ......의욕없어짐 ㅋㅋ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매일 아침 일찍일어나 조식을 조졌다ㅋ

 

다모임 조식은 사랑이다. 

 

 

 

 

근데 한 3일째 되니까 메뉴가 좀 질리긴했는데

그래도 굉장히 다양하게 있는 편이고 맛도 있어서 

야무지게 모든 음식들을 먹어 보았다 

 

평소 아침을 먹지 않는데 

오랜만에 아침을 매일같이 챙겨먹으니

뭔가... 살이 찌는 느낌이었다 ㅎㅎ

 

 

 

 

샐러드, 한식, 양식, 아시아 푸드, 거기에 다양한 빵 종류 케이크, 과일, 요거트

또 여러가지 음료들도 있고 든든하게 배를 채워줄 것들이 아주 다양했다. 

 

한식종류는 의외로 손이 잘 안갔고 

오믈렛이랑 쌀국수를 거의 매일같이 먹었다. 

달걀요리가 왜케 맛있던지...ㅎㅎ

쌀국수는 국물이 깔끔하고 좋았다. 

우동도 있었는데 왜 안먹어봐찌 ㅠㅠ

먹어볼 것을 후회하는중..

 

 

 

 

뭔가 차분하게 하는 인테리어. 

밖에는 수영장과 그 너머로 바다가 보이는 뷰가 펼쳐진다.

창가를 바라보면서 조식을 먹는 여유

또 가고싶다. 휴가가 끝나는게 너무 싫었다. ㅠㅠ

 

 

 

 

매일 아침 그래도 샐러드를 더 많이 먹어주었다. 

드레싱이랑 같이 먹는데 뭔가 되게 맛났었다. 

피곤해서그런지

되게 신선하고, 몸이 건강해지는 기분이라 계속 먹게되었다

 

다음에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꼭 이용해봐야지 

 

 

 

 

신혼여행기간동안 내리 비소식이었는데 

잠깐 하늘이 맑아졌다 

눈이 부실정도로

 

 

 

 

 

조식을 먹고 올라와서 

후다닥 수영장 갈 준비를 했다 

숑복으로 갈아입구 가운을 입고 

G층 고고!! 

G층에 바로 연결되어있는 수영장은 

아이들이 너무 많이 이용하고 있어서 

2층에 성인 전용 풀장으로 갔다

 

 

 

훨씬 사람도 적고 한적하니 좋았다 

어우근데 왜케 눈이 부시던지 눈을 뜰수가 없었다 

해가 너무 쎄서 앞을 제대로 볼수가 없었음 

사진도 그래서 몇개 못찍었다 ㅎㅎ

 

 

 

 

여행 기간동안 롯데아울렛도 가고 이케아도 가고 

모두다 근처에 가까이 있었다 

루지라는 케이블카도 타고 올라가서 카트로 내려오는 

재미진 경험도 하였고 

9월에 오픈한다는 롯데월드도 살짝 구경했다 

 

롯데월드 오픈하면 또 오자고 오빠랑 약속했다 

알차게 보낸 신혼여행, 그래도 여행의 마지막 날은 언제나 아쉽다

 

다음에 더 여유있는 상황으로 

다시 여행오고 싶다. 

부산최고~~~!!